쮸나의 영화

에이리 - 소설원작 일본영화 정보 및 소개

ଘ(੭˃ᴗ˂)━☆゚.*・。゚ 2021. 7. 1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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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에이리

 Beneath the Shadow, 影裏


* 목차

1. 편성

2. 시놉시스

3. 예고편

4. 영화정보

5. 기타

 

 


1. 편성

  • 장르 : 드라마
  • 러닝타임 : 135분
  • 제작사 :  OFFICE Oplus
  • 원작 : 누마타 신스케
  • 감독 : 오오토모 케이시
  • 개봉일 : 21년 7월 16일(국내) / 20년 2월 14일(일본개봉)
  • 등급 : 15세 이상 

 

 


2. 시놉시스

 

콘노는, 회사의 전근을 계기로 이사한

이와테현 모리오카에서,

같은 해의 동료, 히아사와 만난다.

 

익숙해지지 않는 땅에서 오직 한 사람,

일천하게 마음을 허락해 가는 콘노.

 

둘이서 술도 대작하고, 둘이서 낚시도 하고,

하찮은 일로 웃는, 마치 늦게 온 듯한

성숙한 청춘의 나날들에서

지금으로서는 형언할 수 없는 짜릿함을 느끼고 있었다.

밤낚시를 떠났던 어느 날 밤,

사소한 일로 분위기가 나빠진 두 사람.

 

유목의 모닥불에 비친 히아사는

"알았다고 신경 쓰지 마.사람을 볼 때는 말,

그 뒤, 그림자가 가장 짙은 곳을 보는 거야"

 

라고 콘노를 응시한 채 말한다.

갑작스런 태도의 변화에 당황한 콘노는,

아침까지 마시자는 히아사의 권유를 거절하고 귀가.

그러나 그것이 콘노가 히아사와 만난 마지막 날이었다—.


몇개월 후, 콘노는 퇴근길에 동료인

니시야마에게 불리어 얘기를 나누는데.

 

니시야마는 히아사가 행방 불명,

어쩌면 죽어 버렸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히아사에게 돈을 빌려준 것을 밝혔다

 

히아사의 발자취를 따라가기 시작한 콘노는

히아사의 아버지 세이고를 만나 실종신고를

내야 한다고 건의했지만 아들과는 인연을 끊었다며

실종신고는 안 낸다고 퉁명스럽게 받아쳤다.

 

더욱이 히아사의 형 카오루로부터는

「저런 녀석, 어디에서라도 살아갈 수 있어」라고

내팽개쳐져 버린다.


그리고 나타난 것은 지금까지

자신이 보아온 그와는 전혀 다른 얼굴이었다.

햇빛 아래 함께 시간을 보낸

그 남자의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

 

 

 

 

 


3. 예고편

 

 

 


 

4. 영화정보

 

* 에이리는 작가 누마타 신스케 일본 단편 소설로

* 2017년 제157회 아쿠타가와상 수상했다

* 작가 누마타 신스케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 작품 중 나오는 과일은 두가지 : 사과, 석류

* 작품 중 담배 : 히아사의 상징 같은 의미

* 촬영은 2018년 8월에 이와테현의 모리오카를 중심으로 실시

  태풍이 많아서 촬영이 복잡했다고 함

* 影裏 뜻 : 영리는 그림자의 뒤편

  - 원작 소설 영리(影裏)라는 제목이며 국내에는 2018년도 발행

  - 에이리(影裏)라는 말은 일본에서 널리 알려진 게송 중 하나인

    참춘풍게(斬春風偈)의 마지막 네번째 구절

    '전광영리참춘풍(電光影裏斬春風)'에서 가져온 말

 


조원(祖元) 선사 참춘풍게(斬春風偈)

乾坤無地卓孤筇(건곤무지탁고공)

喜得人空法亦空(희득인공법역공)

珍重大元三尺劒(진중대원삼척검)

電光影裏斬春風(전광영리참춘풍)


천지간에 외로운 지팡이 세울 땅 없으나,


기쁘도다 인공 법공 모두 깨달았도다.


소중한 원나라 삼척 장검도,


봄바람 칼로 베는 그림자로다.

 

 

 

<원작소설 소개>

 

상실의 시대, 인간 앞에 펼쳐진 대재앙의 그늘!

상실의 시대, 인간 앞에 펼쳐진 대재앙의 그늘
절제된 문장으로 써 내려간 생의 자취와 존재의 그림자
제157회 일본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2017년 5월 일본 문예지 ≪분가쿠카이[文?界]≫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한 지 두 달도 지나지 않아 같은 작품으로 제157회 아쿠타가와상[芥川賞]을 수상한 누마타 신스케의 소설 『영리(影裏:그림자의 뒤편)』가 한국어로 번역, 출간된다.

제목 ‘영리’는 ‘번갯불이 봄바람을 벤다’는 뜻의 전광영리참춘풍(電光影裏斬春風, 인생은 찰나이지만 사람의 영혼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뜻)에서 발췌한 것으로, 작가가 일본인들도 추상적인 이미지밖에 떠올리지 못할 이 말을 제목으로 결정한 이유는 ‘그림자(影)’와 ‘이면(裏)’이라는 글자가 가진, 무엇인가에 가려져 있는 이미지 때문이다.

소설 『영리』는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을 전후로 삶이 변화된 두 남자에 대한 이야기로, 현재 소설의 배경이 되는 곳에 살고 있는 저자는 “재해가 일어났던 지역에 살고 있는 소설가로서, 한 번은 이 소재를 내 안에 두고 써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집필 동기를 밝힌 바 있다.

주인공 ‘나’의 회상과 독백이 파편처럼 배치된 이 소설은 3개 장으로 나뉘어 있다. ‘나’는 결혼을 생각했던 동성 친구와 헤어지고 도호쿠 지방으로 전근한 후 그곳에서 ‘히아사’라는 인물을 만나고, 점점 더 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듯 그의 면면을 발견해나간다.
히아사의 부스스한 머리와 분위기에서 시대를 잘못 타고난 이방인의 모습을 떠올리다가도, 정장에 넥타이를 갖춰 입고 왁스로 뾰족하게 세운 머리를 하고 다시 나타난 그를 보며 낯설어한다.

대지진 후 다른 이들로부터 그의 또 다른 모습들을 전해 듣는 ‘나’는 사라진 그를 직접 찾아 나선다.2001년부터 아쿠타가와상을 심사해온 다카기 노부코(소설가, 영화 <마이 마이 신코 이야기> 원작자)는 “좋은 감각에 탄복하며 이끌려 들어가 읽는 사이에, 아름다운 이와테 현 땅 속 깊은 곳에 내포된 불길한 진동이 서서히 표면화되기 시작한다. 그것은 히아사에게 일어난 이변의 형태로 나타난다.

무엇인가가 계기가 되어 표층의 꺼풀이 벗겨지고 사악한 내면이 드러나는 것은 대자연이든 인간이든 매한가지라, 도호쿠 지방에서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은 이렇게 인간 내부의 붕괴와 호응시켜 글로 쓰일 운명이었다”고 평했다.

이 소설에 대해 일본의 주요 일간지는 “계속 마주보고 있어도 절대 상대방의 전부를 알 수는 없다는, 그 단절을 깨달았을 때 생겨나는 어지러움을 강하게 느꼈다”

(≪아사히 신문≫), “각 인물들이 보여주는 시점의 변화와 세계관의 차이를 섬세한 묘사의 축적으로 표현해냈다”

(≪요미우리 신문≫), “극명한 묘사가 실제 사실을 기록한 것처럼, 혹은 그 이상으로 독자의 등줄기를 서늘하게 한다”

(≪도쿄 신문≫)고 평가했다.
피할 수 없는 대재앙을 통해 인간의 이면을 그려낸 소설 『영리』는 독자들로 하여금 존재의 깊은 고독과 상실의 감정, 불가사의한 자연과 맞닥뜨린 인간의 내부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성찰하게 해주는 작품이다.


☞ 수상내역
- 제157회 아쿠타가와상 수상
- 제122회 분가쿠카이 신인상 수상

 

 

 

 

 

<원작 소설 이미지>

 

 

 

 

<작가에 대하여>

 

누마타 신스케 (沼田 真佑 / ぬまた しんすけ)

생년월일 : 1978년 10월 30일

출생 : 홋카이도 오타루 시

학력 : 세이난가쿠인대학교 상학부를 졸업

현거주 : 이와테 현 모리오카 시에 거주

 

2017년 소설 『영리(影裏: 그림자의 뒤편)』로

제122회 《분가쿠카이》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고

같은 해에 같은 작품으로 제157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리뷰요약>

 

인물들의 고독이나 마음의 갈증, 사는 모습이 돋보이는 면도 있다.
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사물의 이면을 깨닫는 것의 중요함을,
본작으로부터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

 

스토리를 즐긴다기보다 감독이 표현하는 예술작품을 열람하는 느낌.

 

한 번 더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은 살기 어려운 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재밌어!!!! 라는 작품은 아니었지만,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든 영화였습니다.

 

 


5. 기타

 

 

<작중 이미지>

 

 

 

 

 

 

쮸나의 머니사냥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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